부모를 부양하고 공경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간 것일까
학대를 당해도 신고하지 못하는, 자식 잘못 키운 자신의 탓이라는 부모들.
자식에게 학대받는 부모들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아들의 폭행, 협박, 방화..

아버지에게 빚을 지워 신용불량자로 만들고,
술 마시면 집에 불을 지르고, 집의 명의를 빼앗아가고,
쇠스랑으로 폭행하고, 다른 자식에게 협박을 해서 멀어지게 만든 큰 아들.
자식이라는 이유로 모든 일을 당하기만 하던 할아버지.
결국 아들을 피해 원룸에 숨어 살게 되는데..

부모의 시신을 버리고 도망간 삼남매.

장례식장, 부의금과 함께 상주가 사라졌다!
병원비와 장례비를 미지불로 형사고소 된 삼남매 이야기.
서로 책임지지 않겠다는 공방 끝에 결국 시신을 포기하는 각서까지 작성하고
삼남매 중 어느 누구도 어머니의 마지막을 지켜주지 않는데..

현대판 고려장, 노부부를 버리고 이사 간 아들.

사업에 실패한 아들 내외를 받아준 노부부.
맞벌이라는 이유로 살림과 육아를 할머니에게 떠맡긴 며느리와 갈등이 커져 갈 때,
아들이 보내준 여행을 기분 좋게 다녀오는데..
노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집을 팔고 이사 간 아들.
노부부는 아들에게 빼앗긴 집을 찾을 수 있을까..


늘어나는 노인 학대
노인 학대행위자의 77.0%는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녀..
학대를 당해도 자식이라는 이유로 신고하지 않는 노인들.
늘어나는 자식들이 학대, 자식이 원수가 된 사연들을 다큐쇼에서 만나본다.

다큐쇼 30회 <원수가 된 자식들>
9월 2일 (화) 저녁 7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