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서강준 분)에게 영원한 이별의 인사를 하는 영재(이솜 분). 그렇게 각자의 길을 걷기로 헤어진다. 한편, 큰 수술을 앞둔 주란(이윤지 분)은 수재(양동근 분)와 한적한 시골마을로 요양을 떠나고... 드디어 상견례 당일, 준영은 약혼자 세은(김윤혜 분)을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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