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구 오빠의 사망 소식과 함께 상속인이 처분할 위기에 놓인 혜자네 집...

혜자네 가족이 모여 진지하고 심각하고 우울하고 이야기 중인데 피식거리는 우현...

보희는 이런 상황에 웃음이 나오느냐고 화를 냈습니다.

우현은 이 집에 이사 올 때가 생각났다고 말하고 모두가 그때를 떠올리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들어주는 건... 우현 삼촌의 매력 아닐까요?)

우현은 이사 비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정민에게 강제로(?) 넘겨받은 그랜드 피아노를 팔고 맙니다.

만난 지 겨우 하루? (시간이 뭐 그리 중요한가요....)

엄~~~~청 정든 척 눈물을 펑펑 쏟아내 가격을 백만 원이나 더 받은 우현의 능력!! (흥정의 달인?)

보희도 지은도 이사 비용을 보태고 나섭니다~

그리고 보희는 관우를, 지은은 현우의 거처를 염려합니다...

우현은 무성과 상훈의 거처를 걱정하죠^^

방을 구하기 위한 순한 인상 만들기!!

만화가 우현의 손을 빌려 눈꼬리 내려 그리기~

눈꼬리만으로는 영...

순한 인상이 아니기에 눈썹도 내려 그리기 (크크)

그렇게 완성된 순~~~한(?) 얼굴로 방을 구하러 출동!!

만화방 손님의 집 방 한칸 월세 주고 있다네요^^ (와우)

이로써 둘은 그곳으로 가는 걸로 ~

우현의 집 떠나는 무성과 상훈을 모습을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만화 그린다고 바쁘다나 뭐라나... 고개도 못 돌리나요?? (흑흑)

무성과 상훈이 방을 나와

혜자와 인사 중일 때 언제 나왔는지 나타나 우는 우현...

부둥켜 안고 우는 세 사람... 보는 사람이 다 짠하네요... 이별이란 항상 슬프죠...

너무 울어 눈이 퉁퉁 부은 세 사람... (심청아~~ 마치 심봉사 포스 임니당 +ㅁ+)

혜자도 이별 준비를...

그동안 정든 무생물들과 다정스런 인사들... (그동안 고마웠어)

그런뒈 이사 안가도 된다능~ (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