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정말 우연히! 길가다 정민은 못난이 삼 형제를 만났습니다.

곧 청담동을 떠날 정민은 감정 없이 인사를...

하지만 우현이 정민이 다가오자 피하고 맙니다...

우현 삼촌의 깊은 뜻은! 떠나는 마당에 마지막까지 내 모습 보면 기분 안 좋아질 거 아냐...

정민은 지은의 가게에 들러 보았습니다.

쫑파티 이야기를 꺼내는 지은...

하지만 정민은, 쫑파티와 같은 그런 자리 싫다고 하지 말라고 화를 냅니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당황하는 지은...

상엽에게도 쫑파티를 열면 주인공인 나!!가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선언합니다

(으이구 그러다 정말 안 해주면 어떡해 ㅠㅠ 정민씨 살살 해요. 부정...)

우현은 '토토로'가 떠나기 때문에 웹툰 연재를 그만둔다는 만화를 올렸습니다...

분노하고(?) 서운해하는 독자들...

심란하기는 우현도 마찬가지입니다...

떠나기 전날... 연락 한 통이 없는 사람들...

쫑파티 해 주지 말라고 워낙 혼을 내놨더니... 정말... 감감무소식;

정민은 허탈합니다... (이 사람들이!!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는 거... 몰라요?!!! 뭐 물론 아닐 때도 있지만요^^)

우현은 웹툰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응원 글을 보고 용기를 냈습니다

당장에 옷을 갈아입고 정민에게로 뛰어갑니다...

그리고 진심 어린 고백...

정민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