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회] 김혜자 시인 만들기 大 작전!
"서평 촌뜨기 김혜자 문학계간지 시공모냈다!"
"뭐? 진짜 냈어!!!?"
"한번 들어볼래?"
"됐어!!!!!!!!"
"됐어!!!!!!!!"
"됐어!!!!!!!!"
이럴 때만 죽이 척척 맞는 가족들
혜자는 생각합니다.
'뭐 이런 가족이 다 있어!'
가족들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1차에 합격한 혜자
"꺄악~ 하느님 감사합니다! 나 1차 붙었다!!!"
가족들의 반응은?
"60대 아줌마가 젊은 사람들을 어떻게 이겨!"
"원래 1차는 다 붙는 거야"
1차 합격소식에 기뻐하는 혜자에게 찬물을 끼얹는 가족들
정말 우현과 보희는 기쁘지 않은 걸까요?
그때 관우의 노랫소리가 들리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바로 출동하는 우현과 보희
"미쳤어! 왜 그런 노래를 불러"
"다시 불러! 누구 떨어지는 꼴 보고 싶어?"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
"더 크게!!!"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
만화책을 고르는 손님1 책을 떨어뜨린다.
"누가 책을 떨어뜨리래!!!"
"누가 떨어뜨렸어! 누가!!!"
"아무도 책 떨어뜨리지 마!"
그때 손님2가 다리를 떨고
"다리 떨지 마요!"
"누가 다리를 떨어! 누가!!!"
"다리 묶어!"
"..........."
"우리 엄마 미쳤어!"
"왜?"
"미역국을 끓였어!!!!!!!!!!!!!!!!!!"
"미쳤나 봐 얼른 갖다버려!"
혜자가 1차에 합격해 기분좋아서 소고기 반근을 넣고 끓인 미역국을 가차 없이 버려버리는 지은...
아침밥을 버린 가족들의 아침은?
.
.
.
수능 때 질리도록 먹는다는 찹.살.떡
"소고기 반근 들어갔는데!!! 그걸 왜 버려!!!!!!!!!!!"
"엄마도 한번 잡쏴봐~"
"누나도 한번 잡쏴봐~"
"언니도 한번 잡쏴봐~"
철썩 붙게 하려고 찹살떡 먹이려는 가족들~
대망의 발표날!!!
새벽 신문을 초초하게 기다리는 가족들
"엄마 됐어!!!"
"누나 됐어!!!"
"언니 됐어!!!"
"왓???????????????????????????"
빛의 속도로 신문을 낚아채 확인하는 혜자
기쁨의 폭풍 눈물
"흐엉엉엉엉엉엉엉엉엉"
언제나 유쾌·상쾌·통쾌한 <청담동 살아요>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매주 월~금 오후 8시 5분 본.방.사.수!!
★ 165회 다시보기
http://home.jtbc.joins.com/Vod/VodView.aspx?epis_id=EP10013066
★ 명장면 클립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