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희의 얼마 전 위장 사고(!)로 관우의 신곡을 음악프로PD에게 알린 후,

관우를 섭외한 PD님께 감사인사를 합니다-

관우의 음악이 좋으니까 당연하다고 말하는 PD...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한편 섭외를 받고 출연을 고사하는 관우...

그 이유가 출연을 하고 음악이 널리널리 알려질테고, 알려지면 인기가 많아질테고,

인기가 많아지면 스케줄이 바빠질테고, 스케줄이 많아지면 보희의 매니저 일을 못할테고...

그러다 지방 공연에는 몇일... 해외 공연에는 몇달... 보희를 못볼텐데

이러 저러한 김칫국물을 마시며 (크크)

보희는 일단 잘 되고 말하라고 날을 갑니다-_-^

출연을 결심하고 연습하는 관우...

그 슬픈 노래를 웃으면서 부르고 있습니다~

답답한 보희가 관우를 혼내며 슬펏던 기억을 더올리며 부르라고 조언합니다.

리허설을 하는 관우... 역시나 웃으며 노래합니다...

그 구슬픈 곡을... 그리고 또 혼이 납니다...

슬펐던 기억... 그 걸로 해결되지 않는 관우 표정에

보희는... 내가 떠난다는 생각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믿지 않는 관우... 정말이라고 두세번은 되풀이하는 보희... 서서히 감정이 잡히는 관우...

본 녹화에 들어가고... 여전히 보희를 보면 웃는 관우^^

보희는 손짓을 이용해 '나 간다'는 말을 합니다... 표정이 굳고 슬퍼지는 관우...

보희에게 관우는 마치 물가에 내놓은 지켜줘야 하는 어린 아이같기만 합니다...

곡이 중반으로 가면서 가사 몰입도가 배가 되는 관우와 보희....

관우는 보희가 떠난다는 생각으로...

보희는 곧 떠나야 하니까 눈물이 납니다...

잘가요...

★ 169회 다시보기

http://home.jtbc.joins.com/Vod/VodView.aspx?epis_id=EP100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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