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월달까지 한끼줍쇼를 매주 본방사수하는 애청자였습니다. 제가 많은 방송 프로그램중 특히 한끼줍쇼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먼저, 이경규님과 강호동님의 재미있는 말솜씨와 재치가 좋아서 엠씨분들의 조화도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작진 분들의 센스있는 자막과 방송 편집이 재미를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밥동무 분들의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듣는 게 그분들의 삶에 대한 지혜와 여러가지 느낀 점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게 제가 가보지 못한 동네의 역사를 알아가고 집구경한다는게 신선했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해져 한끼줍쇼는 잠정 중단된 것을 기사로 접했습니다. 몹시 안타깝고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티빙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시보기를 하고 있는데 이 마저도 다 봐 취미생활을 잃은 기분입니다

'유 퀴즈 온더 블럭' 이라는 프로그램도 길거리에서 불특정 다수를 만나 인터뷰를 하는 내용입니다. 한끼줍쇼와 비슷하게 두 명의 엠씨가 사전 합의 없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화를 한다는 점이 특징이죠. 유퀴즈 온더 블럭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쉬었다가 다시 방송을 시작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포맷은 조금 바뀌었지만 우리 한끼줍쇼도 장애물에 걸려 안주하지말고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으며 다시 시작하기를 몹시 바라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 회의 끝에 꼭 다시 방송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