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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인생수업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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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0분 http://tv.jtbc.joins.com/jtbcl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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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회 홍기훈 교수] 홍기훈 교수님 코인의 가치변동폭 조절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2021-08-18 PM 1:00:19 조회 188

[임*환님 시청자 질문]



[시청자 질문]


교수님 코인 관련 강연 잘 들었습니다. 코인하면 블록체인과 관련된 기술 위주 강연만 주로 듣다가 경제학적 관점에서 설명해주신 내용을 들으니 신선한 강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코인의 경제적 위험성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코인이 처음 개발될 당시에 목표했던 화폐의 대체품으로써의 기능에 대해서는 강연에서 코인의 가치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화폐처럼 가격을 매기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중국이 디지털 화폐를 도입한 것처럼 코인도 각국의 화폐제조국(우리나라 한국은행과 조폐공사 같이)이나 국제통화기금 같은 국제기구에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면 가치 변동폭을 줄이고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와의 환율을 어느 정도 폭 이내에서 고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지 않나요? 그렇게만 된다면 코인도 화폐처럼 가격을 매기고 물품이나 서비스 거래에서 사용 가능 할 것 같은데… 국가차원에서 그러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노력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정말 가치변동폭을 조절하고 통화로서 기능을 부여할 수 없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교수님 답변]


중국의 디지털화폐나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발행하는 전자화폐를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화폐) 라고 합니다. 중앙은행이 전자화된 화폐를 발행하는 경우에는 질문해주신 대로 당연히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화폐 (원, 달러, 위안, 유로 등)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화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의 다양한 국가들의 중앙은행들이 CBDC에 대해 연구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CBDC를 발행하기로 결정을 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디지털 위안화를 조만간 발행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경우에는 CBDC에 약간은 회의적이며 블록체인을 이용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는 언급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지난달 49억 5천만원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CBDC를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발주하였고 연내 검증을 마무리 지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화폐는 블록체인기술을 쓸 수도 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미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화폐 자체가 충분히 전자화 되어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원화는 온라인상에서 이용되고 있지요?) 화폐를 실제로 사용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현재 전자화 되어있는 화폐를 사용하는 것과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화폐를 이용하는 것 사이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됩니다.


즉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화폐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폐가 전자화되는 과정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과 같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존의 화폐와는 전혀 다른 형태와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제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논의한 ‘코인’들과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CBDC는 비교하기 어렵고 CBDC가 화폐로 쓰일 수 있다고 해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코인들 또한 가까운 미래에 화폐로 쓰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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