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 시청자님의 질문]

Q. 

안녕하세요.. 이명현 박사님! 오늘 강연을 들으며 어렸을적 만화 은하철도999를 보며 기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떠나는 어렸을 적 꿈이 생각났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꿈은 만화속 상상의 세계에서만 실현 가능한 꿈이라고 생각하며 잊고 지냈는데 오늘 우주여행이라는 꿈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며 가슴이 뛰었습니다. 우주여행이 지금은 비록 소수 부유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지만 언젠가 나와 같은 일반인들도 버킷리스트로 실현할수 있는 날이 올것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강연을 들으며 질문이 생겼습니다. 일상에서 기차여행을 하듯이 우주선형태가 아닌 우주기차로 우주복을 입지 않고 평상복을 입고 우주여행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만약 그런 우주기차여행이 가능하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궁금합니다. 하루빨리 그런 날이 와서 어렸을적 꿈인 우주기차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이명현 박사님 답변] 

A. 

우주선의 모양은 어떤 형태든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기차 모양을 한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모양이 기능면에서 특별한 장점이 있지 않다면 채택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은하철도999의 향수가 있는 일본이 유인우주선을 만든다면 그 모양을 따라서 할 동기가 있을 수는 있겠죠. 우주선 안에서는 산소가 공급되고 있고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고 있기 때문에 평상복을 입어도 됩니다. 다만 우주공간에서 날아오는 입자들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그 효과를 방지하는 특수복을 입습니다. 현재 민간의 우주여행은 지구궤도를 도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달로 가는 우주여행이 몇 년 안에 실현되고 화성까지는 2020년대 중반이면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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