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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종영 http://tv.jtbc.joins.com/pretty 

시청 소감

밥 이야기 안나오는 드라마.

조인스 계정 l*****n 2020-02-26 PM 5:08:56 조회 132 추천 2

 의문점.

1. 제목이 왜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인가?

- 첫 만남이 밥이었다고 억지로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뭔가 제목이라는 것은 극 전반의 분위기나 뉘앙스를 대변해야 하거늘, 정작 '밥'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나, 누나라서 밥을 잘 사주는데 게다가 이쁘다! 라는 내용이 코믹하게라도 들어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2. 두 사람의 연애관계 이외 요소들의 고증이 왜이리 허술하거나 성의가 없는가?

- 흔히 이야기를 쓸 때, 캐릭터를 먼저 정해놓고 쓰게되면 억지로 상황을 만들어야 해서 주변 관계가 허술해진다. 애초에 사랑이야기 외에는 들러리거나 지루함 방지를 위한 환기요소라서 상세히 집필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3. 윤진아는 왜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심있는 '척' 조차 하지 않는가?

- 왜 주변 사람들은 모두 윤진아의 인생에 대해서 속속들이 다 관심가져주고 공감해주는가? 그러면서도 윤진아는 왜 자신들의 주변인들에게 그 흔한 안부조차 묻지 않는가? 현실이었다면 사람들이 이 윤진아라는 사람과 관계를 이어나갈 리 없다. 뭐든 자기와 관련된 이야기 외에는 하지 않는 사람, 실제로 대화가 성립되는가?


4. 커피베이 회사 내의 남직원을 '도구'로밖에 표현하지 않았다. 

- 사건 해결의 수단으로만 등장하기에 남직원들은 감정하나 없이 가해자 또는 방관자로밖에 그려지지 않는다. 현실에서 대부분의 직장내 성희롱이 남성에 의해 발생한다고 가정할 순 있어도, 일방적인 가해자-피해자 구도는 해명해야 할 부분들이 광대하므로, 다루려면 실제 서준희와 윤진아의 인생에도 영향을 받을 만큼의 사건이었어야 선악구도를 단순화 할 수 있다. 분명한 건, 작가분이 일반 직장생활을 얼마나 해봤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 분위기나 위계질서, 문제처리방식, 파가 나뉘는 양상 등은 저렇게 감정적이고 단순하지 않다. 그만큼 사람 심리를 다각화하지 못했다는 반증. 회사 또한 결국 윤진아의 감정선에 필요한 수단이었을 뿐이다.

 추가로, 스마일게이트 회사는 무슨 대학 동아리도 아니고, 아무리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더라도 준희 정도의 행동은 인사위원회 또는 징계 감이다. 미국은 무슨.


5. JT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있었다면, 대상은 윤진아 어머니 배우다.

- 이거 찍고 혈압약 드시고 계신건 아닌지...? 명배우다.


6. 서경선도 커피베이 했다가 북카페? 금보라도 제주도에서 카페? 과장 그만 둔 윤진아가 카페 서빙?

- 인생에 홀로서기 한다고 하지 않았나? 윤진아도 좀 납득이 안되고, 이 세상에 무슨 직업이 카페밖에 없는 마냥, 사실 직장이나 사업 경험 없는 사람이 주로 그리는 창업 이야기가 대부분 카페, 베이커리 등의 요식업이나, 편의점같은 가게를 이야기하는데, 메이커 아닌 커피집 사장들 이야기는 들어나 봤는지 진심 궁금하다. 대형 프랜차이즈들도 점포를 몇십개씩 닫고 있는 판국에 너무 '그림'에만 집중하신 듯. 

 게다가 금보라와 서경선은 윤진아와 서준희의 촬영배경을 위해 개업한 듯. 서울에서 그 크기로 카페 하나 낼 수 있는 재력이면 애시당초 무시당할 일도 없고, 제주도에서 그만한 크기로 카페 차릴 수 있었으면 이미 자식도 있었겠다. 아니 금보라는 스마일게이트에서 만들어준 NPC인가? 누르면 대화창 선택이 가능한거야?


7. 전화만 받는 사업가?

- 통화내용 들어보면, 아 진짜로 이 작가분과 연출자들은 직장생활 경험이 극도로 적구나 싶다. 저정도의 내용을 그리 쉴새없이 통화하며 나눠야 한다고? 혹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장애인재활상담사라고 하면 훌륭한 사람에다가 내용은 이해할 수 있다고 쳐도, 야근이잖아. 그것도 비현실적이다. 얼마나 칼퇴가 중요시되는 직종인데.. 서랍 어디에 뭐가 있고, 미팅 시간 확인하고, 별 중요한 얘기는 하나도 없는데 계속 통화를 한다? 여직원과 바람난게 차라리 설명이 되겠다. 게다가 사원이 사장과 사원 2명 뿐이란 소리가 아니면 납득 못함. 일 혼자 다하나. 그것도 활동지원급으로. 자비스도 쉬더라.


# 결론 : 여성을,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드라마. 오로지 한 여자에 온 세상이 집중된 아주아주 비정상적인 연애 이야기. 친구도 들러리, 동료직원도 들러리, 부하직원도 들러리, 상사도 들러리, 친동생도 들러리, 아빠도 들러리, 점포도 들러리, 파주 물류센터도 들러리, 어떻게 알고 윤진아를 위해 특별히 가계약도 미뤄놓은 부동산 아주머니도 들러리, 스마일게이트는 진짜로 들러리 찐(로스트아크가 저런 분위기의 회사에서 나왔다고..?), 동남아마냥 계속 내리는 비도 들러리. 

일등공신은 윤진아 어머니. 이분이 진짜다. 드라마 보면서 유일하게 감정이입되서 반항하고 싶었던 이 배우 짱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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