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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영화 모르는 이야기 방구석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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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3 종영 | https://tv.jtbc.co.kr/movieroom

시청 소감

찬실이는 복도 많지

구창서 2021-05-03 AM 11:01:02 조회 171 추천 0

모든 것은 변화한다. 그게 무엇이든


누구든

자기 인생에 전모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저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 삶은
굴곡적인 변화의 연속인 것 같다.


지나온 시간은 삶에 지혜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나의 발목을 잡는 시간이 될 수도 있는데

피뢰침을 발명한 벤저민 프랭클린은
매일 자아 성찰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나를 창조해낸 장본인은 바로 과거에 나


유한된 시간 속에 살아가면서
영속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자아인 우리들은
공동체 속 범주의 테두리에서 소외되었다고 생각될 때
외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욕망의 질량에 비중이 클수록
외로움의 밀도는 더욱 깊어지는데
삶은
직선적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후퇴와 전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굴곡 많은 삶의 변곡점마다
특정 사건이 자아를 사로잡아
내면 깊숙한 심연의 유폐에 자아를 가두지 않도록

자아와 마주하는 고독의 시간을 가지고


자아 충족을 위한 내적 성찰을 통해
자기 능력의 한계를 겸허히 수용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관점을 재설정하고 정체성을 확립
살아갈 수 있는 목적론적 동기를 부여해서
현실을 부정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시간과 맞서야 한다.

자아는
내적 성찰을 통해
원초아의 욕망을 초자아를 통해 제어해야
불가역적인 시간을
후회와 함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통은 자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 역설 속에 담긴 말의 의미를 생각하며
특정한 자기의 역할이
삶에 추구하는 목적과 부합하여 잘 전개되고 있는지,
지금 우리가 잊고 사는 게 무엇인지,
훗날 미소 짓는 `라떼`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근본적인 것을 돌이켜보았으면 좋겠다.


# 별이 빛나는 밤에 북두칠성은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꼭, 큰 별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자기의 존재를 조금이나마 어두운 곳을 비추는
작은 별로 만들어 보자.


@  When You Believe  From  The Prince  Of  Egypt  
                by  Mariah Carey  &  Whitney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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