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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영화 모르는 이야기 방구석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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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3 종영 | https://tv.jtbc.co.kr/movieroom

시청 소감

애니, 돼지의 왕에 대한 감상평

영화 매니아 2022-01-16 PM 1:26:30 조회 261 추천 3

딱 한마디로 하자면, 애니에서 성우나 연기자들의 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처절하게 느낀 애니. 


네이버 평점 보니, 이 애니 본지가 벌써 2013년이라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애니, 돼지의 왕을 처음봤을 때, 이렇게까지 안 맞는 옷을 입을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캐릭터와 목소리 연기가 전혀 안 어울렸음. 

구체적으로는 목소리 연기가 못한다는 느낌보다는 저 캐릭터에 저 목소리와 저 연기가 맞나? 이런 생각이 가장 많이 들고, 계속 몰입을 방해하는 걸 넘어서서 짜증을 유발했던 기억...


특히, 완전 어린 학생들 목소리에서 완전 성인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부터, 어린 애들이 무슨 심오한 철학을 주창하게 하는 어거지 설정부터... 그냥 있어보이고자 하는 겉멋만 잔뜩든, 공감 제로, 비호감 만땅의 애니라고 느꼈음. 


중고등 학생의 껍데기를 뒤집어쓴 40-50대의 어른이 어른의 목소리로 어른의 생각을 중고등학생인척 하면서 말하는 듯한...


그렇게 직설적으로 사회문제와 불만을 뱉어버릴 거면, 왜 굳이 학생 애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이용해서, 애니라는 껍데기를 이용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 애니가 사회 문제를 다루지 말아야된다는게 아니라, 이건 뭐 어울리거나 맞지가 않음...  



그래서 양익준 감독겸 배우의 똥파리와 그의 연기를 너무 좋아하지만... 


이번 방송은 끝까지 보지도 않았음... 


방구석의 영화 선정이 주관적으로 항상 좋을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연상호 감독의 영화는 좋지만, 애니, 특히 돼지의 왕이나 사이비 같은 건, 좀 빗나간 사회고발 영화라고 생각함. 


감상평이 항상 칭찬이어야할 이유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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