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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http://tv.jtbc.joins.com/movieroom

시청 소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욱 2022-01-21 AM 3:27:31 조회 244 추천 5

안녕하세요.


평소 늦잠이 많은 관계로 일요일 오전의 본방사수는 하지 못하지만 (죄송합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매 회 꾸준히 이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사람입니다.


매주 업로드되는 최신방송을 보며 만족하고

이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따위(?)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아왔지만

뭐랄까.. 어쩐지 그냥 오늘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홈페이지는 어떤 모습일까?

이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사람들은 나처럼 이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어줍잖은 생각들 말이죠.

그렇게 방구석 1열 홈페이지 들어와 보게 되었습니다.


뭐, 시청소감 게시판에는 역시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올라와져 있었고

또! 역시나 그것이 꼭 출연진분들이나,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포카리스웨트가 될 만 한 상쾌한 것들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 제작도 일종의 서비스업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일수도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제작진 여러분들께 전해진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따스하고 다정한 것들이 아니란 것에 말이죠.


-

뭔가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힘을 드리고싶은 글을 써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사실.. 맥주를 한잔 한 상태라 글이 두서없이 흐르는 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다음주에는 어떤 영화를 하나? 하며 '미리보기'를 클릭했는데


왠걸


'최종회'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 마지막이구나,

더이상 영화의 개봉일을 가지고 수려한 연결을 발휘하던 장성규님의 멘트를 들을수는 없구나

설거지할때 틀어놓을 아무런 고민 없이 틀어놓을만한 넷플릭스 방송이 사라지는구나

나의 좋은 친구이자 술안주(?)가 사라지는구나

하고요


그냥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불과 며칠전에 하지도 않는 인스타그램을 깔고 변영주 감독님 팔로우까지 했는데 

너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물론

이 종영에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손석희 앵커님 이후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뉴스룸의 부진에 따른 나비효과일수도

연세에도 불구하고 작품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변영주 감독님의 체력저하일 수도

소재고갈로 인해 더이상 어거지 개봉일 맞추기가 어려워진 장성규님 때문 일수도

펜트하우스 종영 이후 육아에 좀 더 집중하게 된 봉태규님 때문 일수도 

(그냥) 주성철 기자님 때문 일수도 


여러가지 사회적인, 어른들의 이유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종영하게 되는 것일수도 있겠죠.



제 생각과는 다르게 시즌 4로(회장님 기준) 돌아올 수도 있고

저를 휩싸고 있는 술기운과 슬픔이 아~주 무의미한 것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좋아하던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에  이렇게 글을 남겨본적은 한 번 도 없지만

귀찮은 JTBC 회원가입을 하면서까지도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시대에 영화라는 것은

수많은 제작진들, 영화인들의 시간을 지불한느 노고와는 다르게 

한달에 만원, 이만원만 지불하면 무수히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제가 가지지 못한 생각들을, 시선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향유할수 있었던것은 방구석 1열 이 저에게 준 

고마운 선물이었습니다.


나의 세상이 더 넓어지고

그리하여 나의 주변을 좀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친구이자 멘토이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농담을 섞어가며

함께 웃을 수 있고 함께 눈물지을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록 그동안 본방사수는 하지 못했지만

다가오는 이번 마지막 방송은 꼭 함께해서 

함께, 이 시절에, 이런 프로그램과 세월을 공유했다는 것을 느끼고 싶습니다.


그동안의 고생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트레일러를 만들어주신 엉준, 스카라, 거의없다 (또 계셨나요? 그 분들을 포함해서) 

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겨울은 유독 차갑게 느껴집니다.

집 밖으로 나가기가 쉽지않고 누군가를 만나기도 쉽지 않은 시절입니다.

방구석에서 만난 나의 좋은 친구를 

따듯한 박수로 떠나 보냅니다.



유난히 영화전문 AI 주성철 기자님의 다정한 미소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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