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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계정 석***** 2021-09-23 PM 8:53:13 조회 172 추천 1

멜로가 자기들 체질이라니 뭐 꽁냥꽁냥 행복한 드라마구나.. 하고 그냥 지나쳤던 드라마..

처음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전여빈, 손석구 배우님이 투닥투닥 거리는 영상을 보다가

대사나 연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클립 저 클립 죄다 눌러보다가 작중 은정이의 서사를 알게 되고,

정주행 한번 해볼까 생각이 들던 차에, 넷플릭스에 있길래 이틀만에 정주행을 해버렸네요.

드라마를 보고 나니 예전에 그저 멜로디가 좋아서 들었던 ost들을 하루종일 듣게 되고,

16회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운 인물들이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왜 종영한 지 2년이 넘은 드라마가 아직도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상위권에 있는지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본방 시청률을 보고 왜 그때 안봤을까ㅜㅜ 시즌2가 혹시나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아쉬운 마음에 몇 자 남겨봅니다.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좋은 드라마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