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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소감

너무나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카카오 계정 이***** 2019-12-31 AM 1:38:59 조회 619 추천 5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감상한 작품에 뜻밖의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내상 배우님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도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극 중 차식이라는 인물이 약자를 생각할 줄 알며 남들이 보기에 우둔하다고 할 정도로 헌신하고 희생하는 인물이었기에 '루왁인간'이라는 설정이 더 빛났던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의 장면은 눈물이 다 났습니다.

결국 이익보다는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지키려는 지현이라는 캐릭터 또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차식의 세대가 보기엔 지현의 선택이 이해가 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지현은 요즘 청년들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어렵더라도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는 지현의 모습이 빛나 보였네요.

몸이 부서져라 일해도 회사로부터 돌아오는 건 희망퇴직인, 너무나 비정상적인 현실이지만 그 안에서 남는 건 사람들간의 온기와 따뜻함인가 봅니다.

연말에 뜻밖에 받게 된 선물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소감을 처음으로 남겨 볼 정도로요.

지금 우리 시대의 모든 가장들에게 헌사할 만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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