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님 제작기술자 분들께 아쉬운 점 한가지
어제 정주행하고 잘 봤습니다. 각본은 잘 짜여져 있고 뭐라 할게 없는데, 프로듀서가 아닌 제가 봐도 "내가 만들었으면 이건 좀 더 잘할것 같은데" 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쉬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연출부분에서 배우의 연기력은 제외하고, 배우들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지날 이야기를 드라마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좀더 매끄럽게 해당 각본이 잘 드러나도록 해주는 역할들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나 미국에서 CG 좀 입히고 만든 B급 영화들이 많은데요. 가끔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해외에도 수출하는 작품인데, 준비 기간 없이 너무 바쁘게 만드신 티가 나는 것 같았어요.
반면교사. 흥행작이라 이것이 실패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제 성에는 차지 않았다." 고
말하고 싶습니다. 좀 더 잘 만들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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