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방을 보니 다들 마지막이 어렵다는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결국은 제목에 테술의 죽음이 예견되어 있는거 같아요...

마지막에 시그마가 죽어도 다시 제2 제3의 시그마가 나와 미래가 반복되는 저주를 절대 못피한다는 거죠...

시지프스 신화 처럼요...

결국 태술이 죽어야만 미래가 반복되는 저주가 끝나는거죠.... 작가님의 철학이 담긴 엔딩이였던듯요... 

인간의 삶도 아마 계속 반복되는 저주에 걸려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로 돌아가면 다른삶을 살 거 같지만 결국은 인간들은 같은 선택을 해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같은 삶을 살지 않을까싶네요

태술은 천재고 드라마 주인공이라 일반인간들이 절대 못피하는 시지프스의 저주를 자기가 죽음으로서 벗어난거구요...

엔딩은 테술의 죽은후의 의식같은데 의견이 분분하네요... 

저같음 엔딩은 테술을 업로드에 태워 미래의 서해에게 보냈을 꺼예요... 해피엔딩 좋아해서..

그렇지만 작가님의 엔딩도 마음에 듭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조승우 박신혜 배우도 너무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