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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결 임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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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서래와 한상진의 아들 엄마와의 친밀도 최강. 병치레 끝에 건강을 되찾은 건 전적으로 엄마의 지난한 노력 덕분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자신을 위해 이사 해준 부모님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공부 열심히 해야지 다짐하지만 자연학교 중심으로 지내던 이전의 생활을 가끔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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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희 이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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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래 시아버지 고위 재무 관료로 있다가 정부 출연 기관의 장을 끝으로 은퇴 했으나, 어디선가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사위 조현태의 부친과 최대한 자주 어울리려 애쓴다. 손자 결이 공부를 못한다면 그건 집안 망신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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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애 남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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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래 시어머니 강남엄마 1세대. 상진의 결혼 상대 서래의 배경이 초라해 마음에 안 들지만 인물 반듯하고 너미 나쁘지 않으니 잘 가르쳐서 내 사람 만들면 된다 생각했다. 그런데 여전히 내 사람이 안되고 있어서 심기불편. 친구들한테는 입안의 혀 같은 며느리라고 시치미를 뗀다. 귀족들의 애티튜드가 몸에 밴 듯 행동하지만 그녀의 취미는 인터넷 고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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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진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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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래의 시누이, 상진의 누이동생 엘리트 관료인 부친의 지위, 모친의 민첩한 행보 덕에 명문 율사 집안의 아들이며 변호사인 조현태와 결혼했다. 큰 딸은 국제중 입학, 작은 딸은 예원여중 목표로 첼로 수업 중. 자녀교육의 성공 사례로 꼽히지만 부족한게 있다. 아들을 갖고 싶은 것. 가족의 완벽함이 서래로 인해 훼손되는 것이 불쾌하지만 자신의 체면을 생각해서 어떻게든 조언을 해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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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태 박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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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진의 남편, 상진의 매제 원조 파워 맘인 모친의 치밀한 주도 아래 성장. 부친이 대표로 있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이다. 초일류 인간이다. 그런데 숨겨둔 내연녀가 있다. 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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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재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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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태와 한명진의 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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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민 김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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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태와 한명진의 작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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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애 남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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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래 미래 자매의 모친 한량이던 남편을 대신해서 이불집으로 생계를 꾸리다가 남편 먼저 보내고, 서래가 결혼한 지 3년 되던 해에 뇌졸중 수술 끝에 치매 증상을 얻어 요양원에 살고 있다. 바로 어제 일은 기억하는데 딸든은 알아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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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래 장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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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래 동생 놀기만 좋아해서 서래에게 무던히 쥐어 박혔지만 결국 대한 대신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 대치동 도곡동 일대에 고급 친환경식응ㄹ 표방한 반찬을 공급하면서 그 동네 주부들의 실상에 질렸다. 무자식 상팔자 무남편 상팔자 독신의 자유를 구가한다. 언니의 시댁 사람들과는 결혼식 때 딱 한번 봤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