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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옥 조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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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조선시대 금수저
허윤의 적자. 리얼 갑 오브 갑.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직성이 풀린다.
가질 것은 다 가졌지만 허준에 비해 둔한 두뇌와 타고난 게으름으로 늘 허준과 비교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신보다 재주도 뛰어나고, 똑똑하고 잘생긴 이복동생 허준에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늘 허준을 벼르고 있지만 결국은 매번 허준에게 당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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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씨 전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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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의 정실부인. 허옥의 친모
겉으론 누구보다 온화하고 착하고 다정하지만 사실 속에는 구렁이 100마리가 들어앉아 있다. 자신의 아들인 허옥보다 명석하고 평판이 좋은 허준을 어려서부터 경계한다.
성미가 간악하고 시기질투가 많으며 욕심 또한 많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중상모략에 비리까지도 마다않는 지독한 여인.
결국 그 의지로 아들 허옥을 내금위 자리에 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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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씨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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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출신의 허준의 어머니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아들의 편이 한 번도 되어주지 못했던 비운의 어머니. 천한 출신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기품이 흐르는 여인이다. 아들 허준에게 엄하게 대하는 것만이 그를 위하는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그로 인해 아들인 허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된다.
허준의 행복을 누구보다 바라지만, 신분으로 인해 좌절한 채 한량이 되어버린 아들을 보며 늘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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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윤 허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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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 현감.
허준의 아버지.
김씨와 손씨 두 여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우유부단한 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