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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8 종영 https://tv.jtbc.co.kr/solomon

 

등장인물

  • 배준영 서지훈의 사진
    배준영 서지훈 교내재판 : 변호인 보조
    툭툭 던지는 특유의 말투는 다가오는 사람도 도망가게 만들고, 뾰족하게 쏘아보는 눈빛은 가만히 있어도 싸움을 부를 것만 같다.
    말도 안 되게 예민한 엄마와 일 때문에 바빠 무관심한 아빠 사이에서 매일 매일 등터지는 새우 꼴로 살아왔다. 엄마를 어르고 달래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자 끝.

    그렇기 때문에 준영이 소우의 시신을 발견하고 나서 ‘나도 죽어야겠다’ 결심한 게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준영도 모르는 준영의 진심이 하나 있었다.
    준영은 죽고 싶은 게 아니었다. 단지 이렇게 살기가 싫었던 것일 뿐.
    그 마음이 은연중에 여기저기 살고 싶단 메시지를 던져놨고, 서연이 그 실마리를 따라 차근차근 준영에게 와줬다. 준영을 붙잡아줬다. 괜찮다고 해줬다.

    그렇게, 서연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준영은 서연을 따라 재판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무거운 공기를 걷어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조금씩 삶의 방향성을 잡아갔다.
    그런데.. 준영은 자꾸만 지훈의 어두운 모습들을 보게 되고, 지훈이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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