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요 메뉴 영역

본문 영역

보좌관2 장태준 역할의 '이정재' 이미지

등장인물 소개

  • 장춘배 김응수
    장춘배 김응수의 사진
    태준의 아버지 (무직, 68세)

    꼴랑 시골 면장 한번 했던 견장으로 아직도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닌다. 면장을 하면서 국회의원들과 술을 몇 번 주고받더니 괜한 허풍이 들어 국회의원에 도전했다가 집안을 거덜 냈다. 공사장 함바집을 하며 아내의 수술비까지 선거비용으로 써버렸다. 얼마 안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태준은 분노했다. 아버지와 연을 끊으려 수없이 노력했지만 피보다 진한 것은 없는지 쉽지 않았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낡은 양복을 꺼내 입고 각종 지역 모임에 나다닌다.

  • 여숙희 박명신
    여숙희 박명신의 사진
    도경의 어머니 (세탁소 운영, 56세)

    괄괄하고 오지랖 넓다. 건설노동자였던 남편이 산업재해로 사망한 후, 홀로 세탁소를 시작했다. 남편의 투병이 길었던 데다 산재 혜택도 받지 못해 아이 둘을 키우려면 뭐라도 해야 했다. 세금 한번 밀려본 적이 없는데 국가로부터 뭐 하나 받은 것이 없어 억울했다. 그래서 아들인 도경이 공무원이 되길 바랐다. 도경이 국회에서 일하는 걸 알고 공무원이라는 사실에 내심 기분이 좋았다. 언제든 해고될 수 있는 별정직 공무원이라는 사실은 아직 모르고 있다.

SHOPPING & LIFE

하단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