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떠나는 모란(이연두)이 재훈(배수빈)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작별 인사 "그거 알아?
해숙(한다감) 씨가 가져간 거, 빈 트렁크야"
그리고, 문제의 증거품들을 가지고 있는 궁철(유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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