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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공작도시

프로그램 정보

공작도시 기획의도 상단 이미지

드라마의 현실반영은 필연적이다. 

사람살이를 이야기로 만들었으므로 당연하다. 


세상 도처에 만연한 고통과

불의와 불공정에 신음하는 사람들을 보며 모두가 탄식하고 분노한다. 

좋은 세상을 꿈꾸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것은 아닌지 두려울 때가 많다. 


선량한 주인공이 거대 악을 물리치는 드라마의 통쾌한 엔딩은

더 이상 희망이 아닌, 판타지를 위한 판타지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그렇다고 이대로 손을 놓아버릴 수는 없다. 

보잘 것 없지만 선명한 희망 

그저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희망을 이야기해야 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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