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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6 종영  http://newson.jtbc.joins.com/cod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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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예고편

동영상 FAQ

2012.09.02 (Sun) 21:50 방송
<부제 :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27회 예고편>

□ 살인의 굴레를 벗다 - 두 여인의 억울한 캄보디아 옥살이
□ 빌딩숲 속 그들의 섬, 쪽방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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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굴레 벗다 - 두 여인의 억울한 캄보디아 옥살이
탐사코드J 단독 보도, 국과수 법의학자 캄보디아 법원 출석해 무죄 석방 이끌어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프놈펜 교도소에서 살인 혐의로 수감됐던 한국 여성 2명이 마침내 풀려났다. 한인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들어간 지 13개월 만의 일이다. 탐사코드J는 지난해 12월, '살인자가 된 두 여인'편을 통해 이들의 살해 혐의가 무죄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보도한 바 있다. 방송이 나간 뒤 외교통상부가 자체 조사에 나섰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자살이라는 검토 결과를 내놓으면서 캄보디아 법원이 결국 사건 발생 400여 일 만에 전격적으로 무죄를 선고하기에 이른다.

이번 주 탐사코드J에서는 두 여성이 석방되기까지 전 과정이 낱낱이 공개된다. 국과수는 캄보디아 법원에서 장장 2시간이 넘는 반박을 펼치며 현지 검찰의 주장을 뒤집는다. 현지 검찰이 항소조차 포기하게 만든 국과수의 완벽한 반론 내용은 무엇일까. 취재진은 국과수로부터 단독으로 받은 자료를 통해 살인자가 무죄가 되는 과정을 조명하고 캄보디아 검경의 부실한 수사에 일침을 가한다.

캄보디아 교도소 내부 영상 최초 공개
이들이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곳은 캄보디아에서도 열악하기로 악명 높은 프레소 교도소. 탐사코드J는 국내 최초로 이 교도소 내부 영상을 단독 입수했다. 60여 명의 여성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누런 흙탕물로 먹고 씻어야 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공개된다. 먼 타국 땅에서 13개월이 넘는 시간을 갇혀 있어야 했던 두 한국 여성들, 이들이 석방 사흘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지금 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놀랍게도 우리 정부가, 대사관이 이들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재외국민 800만 시대. 그러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정작 우리 정부가 큰 힘이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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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숲, 그들의 섬 - 쪽방에서 만난 사람들
거대한 쇼핑몰이 밀집해 있는 유통의 메카 동대문시장. 그런데 초고층 빌딩 숲, 그 뒤편으로 난,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조금은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화려한 도심 속에 감춰진 작은 섬, 쪽방촌. 거미줄처럼, 또 벌집처럼 작은 방들이 모여 있는 쪽방엔 저마다 우여곡절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취재진이 만난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 유신이는 쪽방에서 나고 자랐다. 좁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40여개의 방이 나란히 붙은 여인숙 방 두 칸이 바로 유신이네 집이다. 노숙자와 취객들이 들끓는 속에서 자란 유신이는 소원이 '이사가는 것'이다. 취객들의 행패와 폭언, 폭행을 보며 자란 유신이는 죽음과 복수 같은 거친 말을 쏟아내는가 하면, 한번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상태. 그런 유신이를 위해 부모님은 이사를 결심한 적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아버지의 위암 말기 판정으로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갔다.

쪽방촌에서 이룬 가족, 그들의 희망
서울에서 가장 긴 쪽방의 역사를 가진 영등포 쪽방촌. 입구에 들어서면부터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술에 취한 사람들이다. 하루 종일 술을 마시고, 거리에 누워 자는 사람들. 이곳 쪽방 사람들에겐 익숙한 모습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새 삶을 얻은 사람도 있다. 바로 '영등포 커피 아저씨'로 통하는 나기중 씨가 그 주인공. 한 때 아가씨들을 부리는 포주로 산 적 있던 그는 폐인이 되어 쪽방촌에 들어왔다.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 때 죽을 고비를 넘기며 인생의 바닥으로 떨어진 그 때 그에겐 새 삶에 대한 의지가 생겼다. 이후, 폐지·고물 줍기, 막노동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는 나기중 씨. 쪽방에서 만난 아내와 함께 그는 임대 아파트를 얻어 새로운 곳으로 터전을 옮겼다. 자신과 같이, 쪽방촌 사람들이 돈을 버는 기쁨을 느끼며 새 삶을 살게 되길 소망하는 그는 오늘도 영등포 쪽방촌에서 "냉커피, 300원"을 외친다.

매일 아침 동네를 뛰어다니며 쪽방촌 사람들의 빨래를 수거하는 주영이 엄마는 이곳 쪽방에 와 가족을 얻었다. 평생 가족 없이 홀로 살아온 그녀는 쪽방촌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해 딸 주영이를 낳았다. 쪽방에서 나고 자란 주영이, '복덩이'로 불리며 쪽방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주영이는 쪽방의 희망 바이러스다.

지금 당장의 현실은 답답하지만 노력하며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다. 2일 밤 9시 50분, JTBC '탐사코드J'에서는 '방 한 칸' 쪽방의 현실을 들여다보고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고민과 대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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