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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철 김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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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바이러스 과학자
바이러스 연구밖에 모르는 집념의 과학자. 윤규진의 스승.
잘생긴 외모와 타고난 언변으로 언론플레이에 능하고, 윤규진처럼 실력있는 제자들이
믿고 따를만큼 매력적인 퍼스낼리티의 소유자. 요즘은 북극에 있는 다산 기지에서 비밀리에 엄청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M 바이러스가 출몰 하자, 불현듯 질병관리 본부에 나타난다.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윤규진을 복돋아 주는 척 하며 그 내면에는 인간 최악의 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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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상 박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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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한국 과학기술원 교수
박주희 남편. 질병관리 본부 외부 전문가팀. 한국 과학기술원 교수.
지고는 못 사는 성격. 학창시절 아내인 주희가 윤규진을 짝사랑했음을 알고도 결혼했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뛰어난 윤규진에 대한 열등감이 윤규진의 논문을 스승인 최수철에게 빼돌리는 비열한 짓까지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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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희 윤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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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질병관리 본부 감염병 관리센터장
전염병에 관한 외부 브리핑, 외부 전문가 소집 등 일선에서 진두 지휘하는 실력파 여성. 두 아이의 엄마. 남편인 김희상과 윤규진, 셋은 의대동기.
윤규진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고집스럽게 그를 질병관리 본부로 끌어들이는 인물. 윤규진을 예전에 사랑했고, 지금은 과학자로써 그를 존경한다.
늘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마음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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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기영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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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등록금 마련을 위해 명태잡이 원양어선-문양호에서 2년간 일함.
문양호의 냉동고 고장으로, 유빙을 채워 넣고 귀항하던 중, 선원들 모두가 고열과 홍반에 시달리며 해괴한 모습으로 죽어가는 가운데, 혼자만 멀쩡히 살아 남는다. 끝내 배는 침몰하고, 보험금을 타려는 회사측에서 괴질에 대한 입단속을 시켜, 문양호는 선체 고장으로 인한 침몰로 결론 지어지고, 그 역시 아무런 검사 없이 세상 속으로 나온다. 그렇게 탈출한 배... 그러나 세상은 그를 공포의 극으로 밀어 넣으면서 인간이 위험 앞에서 얼마나 이기적일 수 있는가를 시험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