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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10주년특별기획 인간실격

21/10/24 종영 | https://tv.jtbc.co.kr/lost

등장인물소개

  • 딱이 유수빈
    딱이 유수빈의 사진
    한 번도 보통의 삶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어 답답한 청춘

    순주라는 여자애 같은 본명 대신, 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본명처럼 순하고 조용조용한,

    그렇지만 할 말은 또 다 하는 아직 소년에 가까운 남자.

    마약 방석이나 숙면 베개와도 같은,

    다가와서 지친 몸을 내려놓게 하는 묘한 존재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겐 나만 알고 싶은 궁극의 쉼터.

    하지만, 딱이 것이 되면 모든 다 평범해지는,

    불행조차 평범하게 만드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보통의 아이.

  • 민정 손나은
    민정 손나은의 사진
    보통의 삶으로 쉽사리 끼어들지 못해 위태로운 청춘

    9년 차 아이돌 연습생에서 막 일반인이 된,

    다섯 곳의 기획사를 전전한,

    인맥과 외모만큼은 준 연예인.

    마지막 기획사가 문을 닫은 후,

    모두 집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기획사로 옮겼지만,

    받아 줄 기획사도, 돌아갈 집도, 가족도 없는 불운한 청춘.

    불성실한 듣보 유튜버, 영향력 없는 짝퉁 인플루언서.

    강재의 일친구, 최근 100권의 자기계발서를 섭렵한, 엉뚱한 야심가.

    보통의 아이는 범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감성과 속도의 소유자.

    언젠가 먼 길을 돌아 되찾게 될, 평범한 삶을 꿈꾸는 아이.

  • 순규 조은지
    순규 조은지의 사진
    엄마 같고 아빠 같은, 딱이의 누나

    키가 크고 상냥한 동네 약사.

    목욕도 같이 할 수 있는 우남에게는 그야말로 부랄친구.

    일찍 철이 든, 내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아온,

    혼자 먹고 혼자 웃고 혼자 울고 혼자 잠드는 일에 익숙한,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아마도 거의 모태솔로.

    교과서 같은 도덕적인 사람.

    나를 위한 소비가 어색해서, 친구도 잘 안 만나는 집사람.

    의리를 사랑이라 믿는, 뚝심 있지만 의외로 연약한 여인.

  • 우남 양동근
    우남 양동근의 사진
    매일매일 비슷한 죽음을 만나는 요양전문병원 ICU간호사

    겁 없이 결혼하고, 겁 없이 이혼한, 철없는 친구.

    무슨 생각인지 갑자기 누나 집에 얹혀사는 무책임한 형.

    그래도 없으면 섭섭하고, 바래러 오면 든든한, 

    재밌고 우직한 시골 누렁이 같은, 

    하지만 목줄이 없는 누렁이 같은 내 것이 아닌 남자.

  • 미선 강지은
    미선 강지은의 사진
    강재의 젊은 엄마

    너무 어린 나이부터 시작된, 막혀버린 삶.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기 전에, 아내가 또 엄마가 되어버린,

    커피 우유를 좋아하는 젊은 엄마.

    몸은 아직 너무 젊은데 상황이 너무 빨리 늙어버린,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자.

  • 장규 이서환
    장규 이서환의 사진
    강재 엄마, 미선의 동거남

    강재 아빠의 간병인이었던, 조선족 출신의 안마 견습생.

    주로 중국 손님들이 많이 오는 마사지 숍에서 통역으로 일하며, 안마사 기술도 배우는,

    다시 시작할 미선을 위해, 꼭 필요한 착한 남자.

  • 종훈 류지훈
    종훈 류지훈의 사진
    삐끗 잘못 달려온 인생을 그대로 버티려는 형

    호스트, 업소 ‘아키라’ 실장.

    가능하면 깨끗하고 높게 올라가고 싶었지만,

    그게 쉽지 않았던,

    손님들의 비밀에 기생해서 먹고 사는 똑똑하고 나쁜 형.

  • 정우 나현우
    정우 나현우의 사진
    잘못된 일생을 다시 ‘0’으로 되돌리고 싶었던 형

    종훈의 업소 ‘아키라’에서 일했던 호스트.

    서로 다 배가 다른 누나는 넷이나 있는데 진짜 아버지는 모르고,

    다른 아버지와 살던 엄마는 5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복잡다단한 가족사.

    언제나 사람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정작 돌아갈 곳이 없었던, 못하는 게 없던 잘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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